수도권 및 인근 4개주에 대한 MECQ연장은 사실상 어려워 두테르테 대통령 검역 규칙 발표 8월17일 예정
필리핀 정부는 지난 8월 4일 필리핀 의료 보건 종사들의 의견을 받아 들여 18일까지 메트로 마 닐라와 인근 4개주인 리잘, 라구나, 카비테, 블라 칸 지역을 기존 GCQ에서 한단계 강화된 MECQ 로 지역사히 검역을 강화했다. 검역을 강화한지 일주일이 되어가지만 일일 확 진자가 최대 7천 명으로 발생하는 등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 대변인 해리 로 크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강화된 검역이 연장되 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 로크 대변인은 격리로 인해 빈곤 가정을 위한 현금지원이 의회에서 이루어진다면 강화된 검역 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나 현재 재원이 없다 고 덧붙였다. 두테르테 대통령 또한 지난 10일 언론 브리핑 을 통해 검역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입장을 지지하나 현재 검역으로 생활고를 겪는 빈곤층을 지원할 재원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대책을 위한 정부 IATF는 MECQ가 끝나는 18일 이후 고위험지역에 대해 필리핀 보건부 베르게르 차관은 지방정부 전체를 봉쇄하는 정책에서 코로나 19확진자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세분화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 했다. 8월18일 이후 필리핀 검역규칙에 대한 두테르 테 대통령의 발표는 17일 예정이라고 해리 로크 대변인이 밝혔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