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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코로나 방역 최전선에 선 한국 911수색구조단 무더위 속에서 한달 넘게 42개 지역 방역 활동

등록일 2020년05월23일 18시3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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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 로 인해 필리핀도 현재까지 12,942명 의 확진자와 837명의 사망자(5월20 일 현재)를 기록하고 있으며 3월15일 부터 시작된 봉쇄조치로 심각한 경제 적 손실이 야기되고 있다. 이 와중에 도 교민들은 구호성금을 모금하고 있 으며 각지에서 나보다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애쓰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중 911 수색구조대(S&RT: Search and Rescue Team: 회장 이 강우)는 필리핀 코로나 전선의 최전 방인 방역활동의 최전선에서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무더위와 싸우며 땀 을 흘리고 있다. 911수색구조단(S&RT: Search and Rescue Team)은 1981년 설립된 최초의 민간 인명구조단체로 지난 40 년동안 국내는 물론 15개 재난발생국 (멕시코, 필리핀, 파키스탄, 인도, 네팔, 터키, 인도네시아 등)을 찾아가 인명 구조와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911 수색구조대는 마라위 사태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12월에도 태풍 ‘감무리’와 ‘판폰’의 피해를 입은 필리 핀 알바이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치 며 이들의 활동에 깊이 감명받은 알 바이주 알 프란시스 비차라 주지사에 게서 고아원과 학교, 위기대응 훈련센 터 설립을 위한 토지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기도 했다 마닐라동물원 옆에 위치한 마닐라 시 재난대책본부에 베이스캠프를 운 영하고 있는 911 수색구조대 서병율 부회장은 필리핀 테스크포스에 연락 해 입국허가를 받아 20명의 자원봉사 자들과 함께 총 26명이 입국해 지난 4월18일부터 5월18일 현재까지 마닐 라시 재난대책본부(Arnel Eustacio M Angeles MPA)와 협조하에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하며, 마닐라 한인연합교회를 시작으로 이민국, 마 닐라시 내외 지역과 톤도 스모킹마운 틴, 나보타스 등 총 42개 지역에 방역 을 실시하는 한편 10톤 이상의 쌀과 각 바랑가이 방문시 3000개씩의 반디 살을 나누어 주며 방역과 구호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엔 다소 경계하던 마닐라시 재 해대책본부도 이른 아침부터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방역에 나서는 911수색 구조단 모습에 현재는 적극적으로 협 력하고 있으며 911수색구조단의 모든 활동상황은 마닐라시청과 한국주재 필리핀 대사관과 대통령궁까지 보고 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911수색구조대가 사용중인 소 독제는 바이러스 살균만을 위해 제작 되어 인체에 유해가 거의 없어 안심 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소독제만 5천 만원어치를 수입해 둔 상태이며 전체 비용만 2억 5천가량 소비되고 있다고 한다. 소독장비도 실내/ 실외, 분무식/ 안개식, 소형/대형 등 다양한 장비를 구비해 넒은 지역부터 좁은 골목 밑 실내까지 철저히 방역을 하고 있다. 한번 살포하면 비가 오지 않는 이상 4일간 소독제성분이 남아 바이러스를 살균하고 전파를 막아 2차 3차 감염 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911수색구조단은 아키노 공항에 마 스크쉴드 1200개, 세인트룩스 병원과 마닐라시청, 그리고 DOH 등에 진단 키트와 진단장비를 도네이션해 직원 들 검사용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서 부회장은 앞으로 2, 3개월까지 보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24일 2차 봉사단과 6월 3차로 15명이 입국해 현재 팀들과 교체되어 순회 봉 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닐라시 재해대책본부장인 Arnel Eustacio M Angeles는 “마닐라시는 코로나 감염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중환자를 위한 180개 병상을 남겨두고 있으며 추가 병상이 필요한 경우 공기압식 텐트를 이용한 임시 병 상을 준비해 놓고 있다.”고 전하며 “쇼 핑몰이 재오픈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 하고 있는데 체온검사뿐 아니라 쿼런 틴패스도 검사를 꼼꼼히 해야하며 사 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위생에 철저해 야 한다.”고 말하며 “많은 한국인들이 필리핀을 도와준데 대해 감사를 드리 며 특히 911수색구조단의 활동에 깊 이 감사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필리 핀 교민분들에게 두 손을 모으며 “집 에 머물러주세요.”라고 간곡히 당부했 다. 911수색구조단 활동 내역(5월18일 오전 현재) 4.18 멀티내셔널 빌리지 한인연합 교회/ 4.20 비에프홈 발데라마/ 4.21 아얄라 알라방 클럽하우스 사무실 보건소/ 4.22~24 톤도 스모킹 마운 틴 바랑가이 128/4.27 톤도 바랑가 이 124 & 126/4.28 톤도 바랑가이 125 & 127 & 134/4.29 인트라무로 스, 이민국. 바랑가이 130 & 132 & 133/ 4.30 마닐라 바랑가이 131 & 138 & 140/ 5.1 마닐라 바랑가이 721 manila DRRMO, manila day care center / 5.4 마닐라 산안드레스 바랑 가이 764 & 769 & 763 / 5.5 마닐라 바랑가이 712 & 713 & 717 / 5.6 마 닐라 페드로 힐 바랑가이 812 / 5.7 마닐라 톤도 바랑가이 128 / 5.8 나 보타스 바랑가이 탕오스 사우스, 바 랑가이 산로케 / 5.9 나보타스 바랑 가이 탕오스 노스 & 다앙하리 / 5.12 마닐라 바랑가이 826 & 827 / 5.13 마닐라 바랑가이 732 & 739 / 5.14 나보타스 바랑가이 방쿨라시 & 엔비 비엔/ 5.17 카비테 셔우드 골프장, 트 레세 검문소 / 5.18 마닐라 바랑가이 442 & 443 등 총 42개 지역. 마닐라서울 편집부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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