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대통령은 4월24일 오전 8시에 전날 녹화된 방송에서 메트로 마닐라, 센트럴 루손, 칼라바르존 및 " 다른 모든 위험도가 높은"지역의 강화 된 커뮤니티 검역 을 5월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대통령 대변인 헤리 로케는 Benguet, Pangasinan, Bataan, Bulacan, Nueva Ecijia, Tarlac, Pampanga, Zambales, Batangas, Cavite, Oriental Mindoro, Occidental Mindoro, Albay, Batanes, Antique, Iloilo, Cebu, Cebu City, Davao 시 등의 지역이 포함된다고 말 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에서 가장 큰 지역으로 대 부분의 산업 시설이 있으며, 5천7백만명이 거주하는 지 역에 대해 Inter-Agency Task Force의 권고에 따라 봉 쇄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2018 년 국가 데이터를 기준으로 메 트로 마닐라는 국가 경제의 36%로 가 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그 다음에 칼 라바르존 지역이 17 %를 차지하고 중 부 루존이 마닐라 바로 북쪽에 위치하 여 상품 및 서비스의 10 %를 차지한다. 한편, 필리핀 국민들의 80%는 정부 의 위기 대응에 대해 만족하다는 여론 조사가 발표됐다. 4월6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 갤럽 조 사에서 조사대상 80%는 필리핀 정부 의 정책에 만족을 표했으며, 18%만이 불만을 표시했고, 2%는 미정이라고 응답했다. 설문조사에서 필리핀 국민 86%가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인권을 기꺼이 희생할 것이라고 밝혔 다. 필리핀 보건부는 COVID-19 전염병 에 대응하기 위해 약 15,000명의 의사, 간호사 및 기타 보건 요원이 필요하다 며 긴급 고용에 대한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헤리 로케 대통령 대변인은 IATF의 대변인으로 자신이 겸하게 되 었으며, 기존의 노글라레스 내각 장관 은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이 같 은 결정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 부의 노력과 관련된 모든 자료와 정보 를 중앙 집중화하기 위해서라고 전했 다. 한편, 두테르테 대통령은 코로나 바 이러스 질병 (COVID-19)에 대한 백신 을 개발할 모든 필리핀 인들에게 5 천 만 페소의 보상을 주겠다고 밝히면서, 1억 페소까지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 고 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백신을 개발하는 것은 우리 공동의 목표이기 때문이라 고 덧붙였다. 필리핀은 4월23일 오후 4시 현재 6,9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462 명이 사망하고, 72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