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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민 절반 이상 "식자재 구하기도 어렵다"

등록일 2020년04월11일 16시3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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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인 마닐라가 위치한 루손섬까지 봉 쇄령을 확대한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생계에 필요한 물품도 구하지 못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매 체 마닐라스탠다드에 따르면 비교플랫폼 업체인 파인더닷컴이 지난달 16~18일 필 리핀 국민 20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 과, 58%는 식료품, 의약품, 화장실 휴지, 손세정제 등 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 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전국 봉쇄령으로 사실상 도시 간 물품 및 인적교류가 끊기자 식료품과 의 약품 등 필수재를 판매하는 가게들조차 재고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주민들은 밖 으로 나가기 곤란해 그동안 쌓아둔 물품 들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의 미다. 필리핀은 한국처럼 전자상거래가 아직 크게 발달되지 않았고, 여전히 대다수 주 민들은 직접 가게를 방문해 필요한 물품 을 구입하므로 집 밖으로 나서지 않는 이 상 생계를 이어가기 어렵다. 특히 응답자 중 신선식품을 구하기 어 렵다는 비율이 27%로 가장 높았고, 손세 정제와 비누(26%), 의약품(22%), 건조식 품(17%), 화장실 휴지(16%) 등이 다음을 이었다. 또한 연령별로는 45~54세 중장년층 (61%)이 물품 구입에 가장 어려움을 겪 고 있었고, 남성(55%)보다 여성(59%)에 서 곤란함을 호소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여성은 모든 품목에서 남성보다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고, 그 차이는 의약품 에서 더 뚜렷했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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