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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손지역 봉쇄, 한인회, 종교단체, 개인 등 어려운 한인 돕기 ‘팔 걷어’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실시간 SNS를 통한 정보 제공, 각 지역 한인회 단톡방 운영

등록일 2020년03월28일 20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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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19)의 지역 감염 확산을 방지하 기 위해 루손섬 전 지역에 Lockdown을 실시한지 10여일 지나면서 필리핀 국민 뿐만 아니고 필리핀에서 생활하고 있는 교민들에게도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 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은 필리핀 정부의 봉쇄정책이 시행되기 전부터 주필리핀한 국대사관의 카카오 톡을 활용하여 교민 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 정부의 72시간 후 외국인 봉쇄정책으로 한국으로 귀국하려고 하 는 교민들의 수요가 증가하자, 필리핀 정 부와 논의하여 72시간 정책을 완화시켰 으며, 각 항공사에 교민들의 입국을 돕기 위해 좌석을 증편해 줄걸을 요청했다. 또한, 각 지역에 고립되어 있는 관광객 들의 이동을 위해 필리핀 정부에 요청하 여 임시 국내선 항공편을 운항하기도 했 다. 한편, 한인총연합회를 비롯한 각 지역 한인회는 지역 SNS를 통해 각 지역의 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여 교 민들이 필리핀 상황에 동요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남부한인회 신호철 회장은 교민들의 질 의에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는 SNS게 정을 개설해 교민들의 상담을 해결해주 고 있으며, 중부루손한인회 이창호 회장 은 안전대책위원들과 함께 봉쇄 지역을 순찰하며 교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며, 체크포인트에 안전대책위원들이 함께 근무하면서 교민들의 어려움을 사 전에 방지하고 있다. 바기오한인회 이준성 회장은 바기오 시 정부의 행동지침을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고지하고 있으며, 교민들이 구하기 어려운 마스크와 알코올 등을 구매하여 교민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생활이 어 려움 교민들에게는 라면 1박스씩을 전달 하고 있다. 또한, 마닐라 임마누엘 교회에서는 “Lock Down, 한인 생필품 긴급지원”의 행사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는 필리핀 정 책과 동네 간 이동 제한, 대중교통 중단, 은행 폐쇄 등 그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교민들을 돕고 있다. 임마누엘 교회 안일호 집사는 * 지원대상: Lock Down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교민 누구나(1차 200가 정) * 지원지역: 도시 간 이동 금지로 인하 여 Metro Manila 17개 시로 한정합니다. * 신청 방법: 신청서를 참조하여 필 요한 정보를 담당자: An Ilho 집사 (09175139441 카톡 아이디 jayan)에게 전달. * 지원 물품: 쌀 25kg, 라면 1박스, 김 치 10kg, 샴푸 세트, 외 필요한 생필품 등 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따가이 거주 교민 송광진(럭키야 망고 대표)는 1차 마스크 나눔에 이어 2 차로 마스크 1만2천장을 메트로 마닐라 지역에 배부했다. 송광진 씨는 남부한인회 2,500장, 파사 이(진마트) 1,000장, 마닐라 말라테(한인 회 지부) 2,000장, 마카티(빅마트) 1,500 장, 올티가스(소나무식품) 1,500장, 퀘죤 (엄마손 김치, 왕마트) 1,000장, 산타로 사 500장, 실랑 따가이 500장, 안티폴로 500장 등을 직접 차량으로 배분하기도 했다. 송광진 씨는 지난 따알 화산 폭발 당시 에도 마스크 나눔과 함께 따알 화산 소식 을 실시간으로 교민들에세 알리기도 했 다. 송광진 씨에 따르면 이번 마스크 후원 은 한국유투브 방송(창기 TV) 시청자 일 동, 마닐라 파사이한인회, 말파 &마닐라 골프동호회 등이 후원했다고 전했다. 또한, 중부루손한인회 이윤해 이사는 앙헬레스 지역에 방역을 실시하여 지역 사회 바이러스 확산에 도움을 주고 있으 며, 중부루손의 많은 교민들은 안전대책 위원회에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바기오한인회 이준성 회장은 바기오에 서 공부하는 신효지, 신지아 학생이 한인 회에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에 써달라며 10,000페소를 후원했고, 이일노 이사는 앙헬레스에서 바기오까지 교민들이 구매 한 알코올을 무료로 배송해 주기도 했다 고 전했다. 안티폴로에 거주하는 정기환 선교사는 안티폴로 크리닉에 수술용 마스크 400개, Doctors Hospital에 200개 전달하기도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의료진들이 어려움 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별 것은 아니지 만 기증하자 싶어 들렀는데 정말 고마워 했다고 전했다. 퀘죤에 거주하는 한 모씨는 검문소에 근무하는 군인들에게 김밥과 찐 옥수수 를 전달하며,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 복하자고 격려했다. 요즘 유튜브에는 지난 17일 문화체육 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이 유튜브에 올린 'Korea, Wonderland?' (한국, 참 이 상한 나라)라는 동영상이 지구촌에 많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필리핀에 함께하는 교민들이 다 함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보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행복이 되는 교민사회를 기대해 본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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