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건부는 18일 성명서에서 바 나나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을 보호 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보건부 베르기아 차관은 “바나나가 전 염을 예방하거나 사람이 코로나 바이러 스를 갖지 못하게 한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바나나를 먹으면 질병에 걸리 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바나나를 섭취하는 것은 몸에 좋 다.”고 보건부는 열대과일을 섭취하는 것 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과학자들은 코로나 바이러 스에 버진 코코넛 오일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싱가포르 과학자들과 협 력할 것이라고 베르기아 차관은 말했다.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살바도르 파넬 로 대통령 대변인은 바나나를 먹고 소금 물로 가글을 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파넬로는 인터넷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나나를 매일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전염을 막기 위해 소금물로 양치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