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록신 외무부장관은 필리핀의 새 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또 다른 조치로 19일 오후에 “예외 가 없는 모든 외국인이 입국하는 것이 금 지될 것”이라고 트위터에 발표했다. 록신 장관은 4월12일까지 루존에서 향 상된 지역검역방법의 하나로 외국인 필리 핀에 입국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전 세 계에서 비자 및 비자 면제 특권에 대한 발 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배우자와 필리핀 시민의 자녀를 제외하고 이미 외국인에게 발급 된 모든 비자의 취소를 명령했다. “우리는 해외 및 해외의 모든 대사관 및 영사관에서 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있습니 다. 이는 모든 국적의 외국인 방문객에 대 한 금지가 예외가 아니라는 한 걸음 앞으 로 나아갈 것입니다.”라고 록신은 말했다. 한편, 주필리핀한국대사관은 19일 밤 늦은 시간에 대사관 SNS를 통해 3월22 일 0시부터 외국인에 대한 사증 면제 협 정 및 무비자 입국 혜택이 중단된다고 알 렸다. 필리핀 국민의 배우자 및 자녀, 외국 정 부와 국제기구 직원에게 발급된 비자 소 지자를 제외하고는 이미 발급된 비자는 취소된것으로 간주한다며, 비자 유효기 간이 남아있으나 현재 외국에 있는 사람 에 한정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추후 자세 한 사실관계 확인 후 필리핀 내 비자소지 자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 추가 공지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필리핀 외교부는 19일 저녁에 발 표된 성명서에서 비자 중단은 이미 필리 핀 국내에 있는 외국인이나 다른 정부기 관이 발급한 비자 소지자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은 “필리핀 정부의 출입국 정책이 수시로 변화되고 긴급하 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주필리핀대사관은 각 부처를 여러 경로로 접촉하여 취득한 정보를 우선 공지하고 있습니다. 추가 정 보가 입수되는 즉시 공지할 예정이니 대 사관 홈페이지 및 SNS(카카오톡, 페이스 북)을 수시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요청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