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재 확진자 217명, 사망 17명, 남성142명, 여성75명 퀘죤시 34명, 산후안 24명, 마카티 18명, 파식14명 順
두테르테 대통령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4일 경보 최고 수위인 ‘적색 경보 2단계’ 발령과 금융시 장 셧다운에 이어 비상사태 선포 카드를 발령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1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 사태와 관련 전국에 비상사태를 전포하고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총동원령을 내렸다. 필리핀 정부는 17일 0시부터 4월13일까지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한 루손섬 전체를 봉쇄하고 육상, 해상, 항공 운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루손섬 주민은 군경의 삼엄한 감시하에 생필품과 의약품을 구매하기 위해 외출하는것외에는 자 택에서 격리해야 한다. 루손섬은 필리핀 인구의 절반 이상인 5700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국민들에 전하는 담화문에 최초 에 19일 자정까지 외국인의 출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 하여, 교민들은 한밤중에 항공권을 구매하는 다급함을 보였으며, 한인회를 중심으로 전세기 수요를 파악하는 등 혼란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필리핀 정부가 자체 봉쇄령을 내린 루손섬 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72시간 데드라인’ 룰을 전격 철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