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루손한인회는 3월11일 오후 2시, 시청 코로나 전담 의사를 초빙하여 코로 나19 바이러스 관련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50여명의 사업주들과 교민들이 참석하였으며, 질의 응답의 시 간도 가졌다. 앙헬레스 시 보건부(DOH_ Department of Health) 칸라스 이사(Dr. Canlas)는 중부루손한인회 3층 강당에 서 진행된 세미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의 정의, 징후 등을 먼저 설명하였고, 관 련 금지 6개국을 지명했다. 이는 중국, 대만, 홍콩, 이탈리아, 마카 오, 대한민국의 3개도시(대구, 경북, 청도) 그리고 추후 일본을 예상한다 라고 전했 다. 아울러, 중요한 설명으로서 입국금지 대상이 대한민국 전역이 아니고 대구, 경 북, 청도 3지역의 거주자에 국한한다며, 해당 3개 도시 이외의 거주자는 공항 입 출국 시 및 체크포인트(Check point)에 서 여권과 영문주민등록등본을 필히 지 참 해주길 당부했다. 또한, 각 숙박업소들은 한국인 입국자 들 감염 및 전파 모니터링을 위해 모든 투숙객의 정보와 징후를 기록해 주길 당 부했다. 또한, 칸라스 이사는 앙헬레스 시장의 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강력한 의 지를 역설했고, 세미나에 참석한 한국인 업주, 교민들에게 청결 유지를 당부했다. 시당국의 검역은 공항뿐 아니라, 마닐 라 지역으로부터 오는 육로에도 체크포 인트를 설치하여 똑같이 적용된다 전했 으며, 앙헬레스 지역에는 현재까지 감염 자가 전무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앙헬레스 보건부와 중부루손한인 회는 대책마련으로 서 핫라인을 구성하 였고, 감염 또는 의심자 발생 시 즉각 협 조하기로 하였다. 해당 핫라인은 045 322 7796, 0917 851 9581 및 0988 842 7746 이다. 질의 응답에는 의심자 발견 시 숙박업 소 행동 조치는 첫째, 한인회 또는 핫라 인 연결 둘째, 모니터링 요청 또는 병원 검진 후 격리조치 그리고 셋째, 확진 시 마닐라 후송이라고 답변했다. 추가 질의 응답에서 검역 대상을 다시 한번 강조 하였는데, 무조건 클락 공항 입국 14일 이내 한국인은 호텔, 빌라, 게 스트하우스 또는 가정집을 막론하고 검 역 대상으로서, 대응은 위험지역으로 분 류되어 입국금지 대상인 대구, 경북, 청도 거주자가 아님을 증빙하는 여권 및 영문 주민등록등본을 필히 소지하여 대응하기 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칸라스 이사는 다같이 힘 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협조 를 당부하였으며, 이번 조치는 우선 일주 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통해 한주를 더 연장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