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 환자 가 증가하면서, 환자와 접촉한것으로 알 려진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공무원들이 자가 격리 또는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되 고 있다. 3월11일 바이러스에 대해 아무도 보호 받지 못한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필리핀 언론들이 보도했다.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3명의 장관과 2 명의 상원의원 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위해 자가 격리층이라고 전 했다. 카롤로스 도밍게즈 재무부장관, 아서 투가데 교통부장관, 네오노르 교육부장 관, 기지반환청 비버시오 디오존 청장, 셔 빈 카탈리안 상원의원, 낸시 비나이 상원 의원 등이며, 두테르테 대통령의 딸인 사 라 다바오 시장과 영국을 방문하고 귀국 한 마닐라 로레노 시장, 나보타스 시장 등 이 자가격리중이다. 관련부서의 공무원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11일 저녁 두테르테 대통령 을 포함하여 크리스토퍼 봉 의원도 검진 을 받았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11일 현재 확진 환자가 4일동 안 8배가 증가하여 49명으로 증가했다. 12일 오전 고용노동부는 13개지역의 사무소, 93개의 현장 사무소에 대해 주4 일 근무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줄어드는 근무 일을 만 회하기 위해 하루 10시간 근무할 것을 지 시했으며, 오전 8시이후 근무는 지각으로 처리한다고 전했다. 파사이에 위치한 필리핀 중앙은행을 방문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 우가 아니면 출입이 통제되며, 대면 회의 도 최소한으로 유지하면서 화상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중앙은행측은 밝혔다. 또한, 중앙은행 직원들의 국내외 여행 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정부는 중앙은행 사무실외에도 재무부의 6층 건물에 대해 소독을 실시 하면, 올티가스에 위치한 필리핀경제개발 청도 소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닐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시 아개발은행도 방문객에서 코로나 바이러 스 양성반응이 나타나 청소 및 소독을 위 해 폐쇄한다고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성명서에서 은행 운 영은 계속될 것이다. 아시아개발은행 경 영진은 앞으로 은행 구내를 재 개설 할 시기에 결정을 내릴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 2,500명의 직원 중 약 75%가 마닐라에서 근무하고 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