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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 지혜와 인내로 극복하자!

주필한국대사관-한인단체ㆍ원로들 코로나19 대책을 위한 간담회

등록일 2020년03월14일 17시3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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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필한국대사관과 한인사회 교민 단 체장 및 원로들은 지난 11일(수)에 마카 티에 위치한 마산가든에서, 한국과 필리 핀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대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주필한국대사관 한 동만 대사를 비롯하여 한인총연합회 변 재흥 회장, 대한체육회 윤만영 회장, 무역 협회 박완섭 회장과 한인회 장재중 고문, 전 세계호남향우회 이동수 회장, 망고장 학회 윤상식 회장 등 한인사회 원로들이 참석하여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에 맞는 대 책들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였 다. 간담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코로나19 사 태로 인해 필리핀 정부가 발표한 입국제 한 조치들로 인해 교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아울러 현지 필리핀에서 점 차 증가하는 확진 자들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교민들 역시 필리핀 정부와 한국대 사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적극적으 로 협조하고, 보다 더 개인위생에 철저히 하여 교민 스스로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 요하다는 점에 모두들 공감했다. 아울러, 한국인들로 인해 이곳 필리핀 에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 며, 대사관을 비롯한 여러 한인단체에서 는 한국의 뛰어난 진단 능력과 철저한 방 역 그리고 한국 국민들의 철저한 개인위 생 관리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이 곳 필리핀인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해 한 국과 한국인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슬기 롭게 잘 대처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전달 하고 알리는데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필리핀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 나 확진 자 증가로 인해 한국인에 대한 경계 및 기피 현상(한국인포비아)과 심지 어 폄하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 해 교민들의 불안도 점점 커지고 있다. 향후 필리핀 상황이 심각해 지면 한국 인에 대한 기피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 는 가능성이 있는바, 이럴 경우 감정적으 로 대하지 말고 가급적 자리를 피하며, 최 대한 외부 모임과 외출을 삼가하는 등 지 혜롭고 현명한 대처가 그 어느때 보다 필 요해 보인다며 이번 코로나19가 수그러들 때까지 교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한마음으로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대사관과 한인총 연합회에서 비상용으로 갖고 있는 마스 크(2,000개)를 우선적으로 코로나19 바 이러스에 취약한 65세 이상 교민들에게 전달하기로 하였으며, 따알 화산 분화 시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 마스크를 후원한 이동수 회장과 윤상식 회장은 중국 및 대 구에도 마스크를 후원했으며, 교민들을 위해 의료용 마스크 1만개를 한인총연합 회를 통해 교민들에게 지원하기로 하여 참석한 이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 다. 재난은 우리에게 불행만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의식을 뒤돌아 보며 발현시키는 계기가 되어주기도 한다.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고 나누고자 하는 한국인의 긍지와 정신이 이번 코로 나 사태에서 응집되고 결집되어 그 하나 된 힘으로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이겨나가 는 모습을 이곳 필리핀 이웃들에게 보여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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