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루손한인회는 지난 3월3일 앙헬레 스 시청으로부터 대구 경북지역 거주자가 세부 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앙헬레스로 이동했다는 정보와 함께 소재파악을 요 청하는 협조문을 전달받았다. 앙헬레스 시청으로부터 받은 한국인 신상은 대구경북지역 거주하는 34세 김 모씨로 알려졌으며, 중부루손한인회는 협조문을 받은 즉시, 중부루손한인회가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탐문과 조 사 끝에 김 모씨의 소재를 파악하였으며, 김 모씨는 앙헬레스 시청 담당의사 및 경 찰의 입회 하에 10여시간의 자가 격리 후 3월4일 오전 비행기로 한국으로 귀국했 다. 김 모씨는 세부 공항으로 입국 시, 대 구 지역 거주자로 확인이 되어 필리핀 정 부로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나, 해당 조 치를 무시하고 앙헬레스지역으로 이동해 아무런 위생 보호 장치없이 활보한것으 로 알려졌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