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총연합회 변재흥 회장, 신성호 부 회장, 남부한인회 신호철 회장 등 한인회 임원들은 지난 1월 따알 화산폭발로 피 해를 입고 현재 이주민 대피소에서 생활 하고 있는 임시 숙소를 방문해 이재민들 에게 필요한 주방용품 과 가스렌지를 전 달하고 위로했다. 한인총연합회 변재흥 회장은 이재민들 이 쌀이나 기타 물품 등의 구호물자는 민 관단체로부터 어느정도 지원을 받고 있 으나, 실질적으로 생활에 필요한 주방용 품 등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선교사로부 터 전해 듣고, 한인총연합회에 모금된 구 호 성금을 활용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됐다며 교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현재 이재민들은 영구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따알섬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필 리핀 정부가 마련해 준 보급주택에서 새 로운 삶을 꾸려야 하지만, 부실한 보급주 택으로 인해 생활에 이중고를 받고 있는 상태다. [자료제공: 한인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