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지난 2019년 11월17일 부터 2020년 2월 15일까지 90일간 재외선거인과 국외 부재자 신고ㆍ신청을 받은 결과 재외국민 선거등록자수 가 15만7천명을 기록했다. 이중 재외선거인 신고자 수 는 3만여명, 국외부재자수는 14만7천명이다. 영구명부 제에 등록된 1만9천명을 포함하면 17만7천여 재외국민 이 오는 4월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4년 전인 지난 20대 총선과 비교하면 재외국민 선거등 록자수가 2만여 명 증가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재 외국민 15만4217명이 등록해 6만3797명이 투표했으며, 19대 총선에서는 재외국민 등록자수가 12만3571명, 투 표자 수가 5만6456명을 기록했다. 이번 21대 투표등록자수를 재외공관별로 보면 호치 민이 8,628명으로 1위, 일본 동경이 7,079명으로 2위, 뉴 욕이 6,219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이어 LA(6,209명), 상하이(5,944), 하노이(5,740명), 애틀란타(5,000명) 순 으로 나타났다. 영구명부제를 포함하면 일본대사관이 9,044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앙선관위는 이같은 재외국 민 투표등록자수를 인터넷으로 공지했다. 오는 총선을 앞두고 재외국민 선거참여캠페인을 한인 회총연합회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온 아시아한인회총연 합회 심상만 회장은 “아총연 지역 선거 등록은 필리핀 의 화산과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엄청난 악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지역 한인회장님들의 희생과 끊임없는 열정으로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였다”면서, “지난 20대 총선에는 2만6,300명이 등 록했는데, 이번 21대는 3만7,000명이 등 록해, 지난번 대비 등록자 수가 50% 신 장했고 아총연 지역 등록자 수가 전 세 계의 23.5%를 차지했다”고 아총연 SNS 단체방에서 밝혔다. 참고로 이번 총선의 재외선거 등록자 수는 14만7천명으로, 중국 2만명, 일본 1만5000명과 아총연지 역 3만7천명 등 아시아가 7만2000명을 차지했다. 재외선거인명부등은 2월26일 부터 3월6일까지 10일간 작성한 후,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3월16일 확정 된다. 한편, 주필리핀한국대사관은 재외선 거인 13명을 포함하여 총 3,252명이 등 록했으며, 세부는 536명이 등록하여 총 3,788명이 등록했다. 필리핀은 지난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외국민 등록신청은 7만7368 명의 예상유권자중 1165명으로 1,51%저 조한 등록률을 보였으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주필리핀한국대사 관 3,451명, 세부 분관 411명 총 3,862명 이 등록했었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은 대사관, 세부 분관, 앙헬레스 재외투표소를 운영한다. 대사관, 세부 분관 재외투표소는 4월1일 부터 6일까지 6일간 운영되고, 앙헬레스 재외투표소는 4월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운영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 지이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필리핀대사관재외선관위는 재외선거 인들의 투표참여를 위하여 재외투표기간 중 메트로 마닐라 주요 지역에서 대사관 을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운행 할 예정이 다. 한편, 재외선거인 또는 국외부재자로 신고·신청하였으나 귀국 등을 사유로 선 거일 4월15일에 국내에서 투표하고자 하 는 경우 3월6일까지 재외선거인 등록 신 청자는 중앙선관위에 국외부재자 신고인 은 주소지 관할 구·시·군의 장에게 철회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철회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라도 재외투표기간 개시일 4월 1일전에 귀국한 경우 주소지를 관할하는 구·시·군선관위에 귀국 투표 신고를 하면 국내에서 투표할 수 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