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코리아타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마닐라코리아타운상인조합(Manila Korea-town Merchant Association) 은 지난 2월11일 마닐라 시의회에서 고봉재 회장이 참석해 상인조합의 결성 목적과 배경 및 그동안 펼쳐온 다양한 봉사활동 과 역할에 대해 자세한 설명회를 개최했 다. 고봉재 회장은 마닐라는 필리핀 심장부 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과 함께 각종 관공서가 자리한 경제의 중심지이다. 특 히 수 많은 역사지와 관광지의 출발점이 며 많은 한국업체의 밀집 지역이기도 하 다. 한류와 경제 및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 할로써 마닐라코리아타운 설립의 가장 최적지 임을 강조하고 수년간 준비중인 마닐라코리아타운의 필요성을 강조하면 서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인 코리아타운 선포가 있길 고대한다고 역설했다. 마닐라 시는 11일 1차 설명회에 이어 13일 2차 설명회에서 시의회는 논의를 거 쳐 세부적인 최종 논의 및 질의 응답을 가진 뒤 마닐라 코리아타운의 공식적인 선포를 결정 할 예정이다. 마닐라코리아타운의 설립목적은 다음 과 같다. ▶ 마닐라 말라떼 / 에르미타 지역의 이미지를 쇄신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 며, 한국에 관한 볼거리. 놀 거리 가 모두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 필리피노 와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한국관련(여행, 투자, 등) 정보를 원스톱 으로 제공한다. ▶ 마닐라코리아타운의 상징성을 부각 시켜 신규 및 규모 있는 투자를 유치하고 고용창출, 소득증대를 꾀한다. ▶ 마닐라코리아타운은 마닐라 시청 / 기타 로컬 정부, 관광서와 유기적인 관계 를 형성하고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들과 상생의 방안을 모색한다. 예) 노동법 세 미나, 시청 허가, 세금, 이민관련 문제등 이 있겠다. ▶ 끝으로 코리아타운을 한국인 특구 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더하여 한국인들이 좀 더 안전하고 다양 한 직면 문제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 는 (정부 또는 시청)조례를 만들고자 한 다. 마닐라코리아타운상인조합(Manila Korea-town Merchant Association) 은 집행부 5명(고봉재 회장, 안일호 부회장, 류경화 총무, 김영미 회계, 조승연 이사), 조합원 총 50여 업체(식당, 여행사, 식품 점 등)로 출범하였으며, 매월 1회 의 정기 모임 과 매년 1회의 정기총회(12월)를 개 최하고 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