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필리핀학교검도대항전 이 마닐라새생명교회에서 개최 됐다. 재필리핀대한검도회가 주 최하고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재 필리핀대한체육회, 대한민국 대 한검도회 등 여러 기관이 후원 한 가운데 진행된 제1회 필리핀 학교검도대항전은 파라냐케 지 역의 국제기독사관학교와 따이 따이 지역의 대한국제대학교 학 생 5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진 행됐다. 이날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필리핀한인총연합회 변 재흥 회장은 축사에서 한국과 필리핀의 양국 간의 우정이 검 도를 통해 다음 세대들에게 이 어짐을 축하하며 선수들을 격려 했다.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윤만영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모이기 힘든 상황에서 체육인으 로서 함께 모여 뜻 깊은 대회를 이어가는 것을 격려하며 앞으로 필리핀에서 대한검도가 잘 자리 잡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한국의 대한검도회(이종림 회장)가 필 리핀에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준 가운데 대한검도회 산하기 관(용인대학교, 청운, 광주, 효원 검도관 등)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이뤄졌다. 제1회 필리핀학교검도대항전은 남녀 각 개인전(16강전)과 단체전 토너먼트 경기(4 강전)로 구성됐으며 각 경기의 입상 순위 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우승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경기의 입상자들에겐 메달과 부상(삼 겹살라맛, KKOKKO, PALDANJI 외식상품 권)이 주어졌으며 우승 팀은 국제기독사관 학교가 37점으로(대한국제대학 25점) 대회 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국제기독사관학교 이사장 박헌남 목사 는 우승을 한 기쁨보다 필리핀에서의 검도 역사에 첫 페이지를 장식한 이 대회를 참 여한 것이 더욱 의미가 크고 기쁘다며 소 감을 밝혔다.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검도 대회로서 는 첫 대회라 모든 것이 익숙하지 않고 긴 장의 연속이었지만 대회를 마치고 난 다음 은 검도에 대한 열정과 꿈을 더욱 꿀 수 있 게 되었다며 앞으로 검도를 통해 많은 것 을 배우게 될 것을 기대했다. 재필리핀대한검도회 윤여일 회장은 이 번 대회를 통해 각 학교의 학생들이 서로 간의 우정과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며 대한 검도를 통해 비전을 발견하길 당부했으며, 또한 앞으로 더욱 많은 학교들이 동참해 필리핀에서 대한검도의 역사를 함께 만들 어 가길 바랬다. 현재 재필리핀대한검도회는 필리핀 한 인들을 위한 검도 활동뿐만 아니라 필리핀 현지 학교를 대상으로 검도 보급과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는 처음으로 검도 종목이 포 함되어 필리핀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2020 년 10월8일부터 경북 구미에서 개최되는 101회 전국체전에서 필리핀 선수단은 첫 메달에 도전한다. . (문의: 0917-709-7890 윤여일 회장)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