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 기 위해 2월2일부터 중국, 홍콩, 마카오에서 필리핀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을 입국을 금지한 조치에 이어, 2월11일 부터 대만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도 입국을 금 지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주필리핀한국대사관은 2월 12일 SNS를 통해 “입국이 금지되는 외국인에는 필리핀 장기체류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환승객도 포함된다며, 대만을 방문하거 나 대만에서 필리핀으로 입국 예정이 대한민국 국민들 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필리핀 정부는 필리핀 국민과 필리핀 영주권 소지자 에 한해 14일 격리 조건부로 입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의 대만 입국 금지로 인해 필리핀항공, 세 부퍼식픽, 에어아시아 항공편도 운항을 취소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항공 승객 감소로 인 해 제주항공은 2월20일부터 3월12일까지 인천-마닐라 항공편에 대해 화요일과 목요일, 3월14일부터 28일까지 월요일과 토요일에 대해 비 운항을 확정했으며, 인천-클 락 항공편에 대해서도 3월2일부터 주4회로 감편운항한 다고 밝혔다. 또한, 티웨이 항공도 2월26일부터 인 천-클락 항공편을 단항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보건부는 2월12일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총 408명의 환자를 조 사했다고 밝혔다. 2월11일 화요일 보고된 382명에 비 해 26명이 증가했다. 2019-nCoV에 대 해 총 208 건이 이미 음성 테스트를 거쳤 으며, 197 건은 여전히 열대 의학 연구소 (RITM)의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조사중인 408 명의 환자 중 238 명이 현재 병원에 입원했으며 165 명이 이미 퇴원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