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경제인총연합회는 지난 2월 4일 마카티 스포츠클럽에서 ‘2020 경제인총 연합회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연말에 제 7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복희 회장 체제 로 새롭게 출발했다. 1부는 박승철 이사의 사회로 권영근 이 사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성악가 박병 인 부부의 한국과 필리핀 국가 제창과 조 영익 부회장의 내빈 소개에 이어, 한인경 제인총연합회 임원들의 환영 속에 신임 박복희 회장이 입장하여 취임사를 낭독 했다. 박복희 회장은 “경제인총연합회는 2001년 설립 이후로 필리핀의 많은 한인 경제인들을 위해 힘써 왔습니다. 그간 전 임 회장님들과 임원분, 그리고 회원분들 께서 많은 노력을 해 주셨고, 제가 그 바 통을 넘겨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번 경 제인총연합회의 모토는 한인경제인들을 필리핀경제인들과 상호 교류, 협력을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새로운 창업을 돕는 역할과 어려움에 처한 회원 들을 돕는데 뜻을 두려고 합니다. 저는 단순히 기록에 경제인총연합회의 7대회장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경제인총 연합회를 부흥시키고, 많은 경제인들에게 도움을 준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지금 이 곳에서 함께 하고 계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경제인총연합회와 우리교민들 을 위해서 견마지로를 다할 것을 약속 드 립니다. 회장으로서 더 큰 책임과 노력을 다하여 여러분들께 다가 가겠습니다.”라 고 취임사를 발표했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 한동만 대사는 “따알 화산의 폭발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으로 인해 새해부터 많은 어려움 속 에서도 한인회를 구심점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면서 필 리핀 한인사회의 발전을 보았습니다. 앞 으로도 경제인총연합회도 박복희 회장의 지도력과 단합된 힘으로 한인사회를 위 해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축사를 전하며, 대사관에서도 필리핀 소매 법이 250만불에서 25만불로 축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한인총연합회 변재흥 회장도 박복 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교민사회 발 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박복희 회장은 임원들에 임명장을 수여 했으며, 장익진 3대 회장, 안재영 4대 회장, 권영근 5대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태원 부회장은 2020년 연간계획을 발 표했으며, 전자바이오리니스트 정경화 양 의 특별 축하공연과 빙 림조코 필리핀상 공회의 전 회장의 필리핀 경제동향에 대 한 특강이 이어졌다. 장한식 부회장의 진행으로 2부는 만찬 과 함께 필리핀 가수들의 축하공연, 김춘 배 고문 등의 축배가 이어졌다. 필리핀 경제인총연합회는 필리핀에서 사업하는 한인들의 정보교류 및 소통을 위해 2001년 설립되어 故 이방우 1대 전임 회장, 2대 이두희, 3대 장익진, 4대 안재영 회장, 5대 권영근 회장, 2018년도부터 제6 대 박병대 회장에 이어 2020년부터 박복 희 회장이 취임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