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2일 시작된 따알 화산 폭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재해지역의 피해가 정확히 파악 도 안되는 가운데 집을 잃고 대피시설에 머물 고 있는 인원만도 6천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 려졌다. ‘ASSI PHILS TRADING CORP’(이하 아 씨필)의 신해숙 대표는 재해 발생 후, 현지 직 원들과 함께 피해대책을 논의한 뒤 지난 23일 따알 화산 인근 따가이 따이 지역에서 구호활 동을 펼치고 있는 CHRISTIAN CHURCHES FOUNDATION AND MEDICAL MISSION, INC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아씨필측은 농심, 오뚜기, 팔도, 종가집, 빙 그레, 삼양 등의 지원과 자사에서 준비한 제품 을 피해지역에 지급하였다고 밝혔다. "15km가 넘는 높이의 거대한 화산재가 인 근 마을을 뒤엎어 버리고, 곳곳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들이 붕괴돼 수만 명의 삶이 생지옥이 됐다"며 "피해지역에 대한 소독 및 정화, 건물 재건사업을 위한 도움이 절실하다" 고 전하였다 신해숙 대표는 2차 폭발의 우려가 계속되 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8개월은 상황을 지켜 봐야한다며, 많은 교민들에게 장기적으로 지 원과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 부했다." 필리핀 정부는 경계3단계로 낮추기는 했지 만 따알 분지 내에는 아직도 아황산 가스가 쌓여 있어 접근이 쉽지 않은 상태로 전해진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