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설날을 맞아 필리핀 여성연합회(회장 이현주)는 필 리핀 대한 노인회(회장 박재인) 회원들과 필리핀 거주 한인 어 른들을 모시고 지난 1월 20일 (월) 마카티에 위치한 가야레스 토랑에서 “설날맞이 떡국잔치” 를 진행했다. 가야레스토랑과 프레쉬 하우 스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 날 떡 국잔치에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한동만 대사, 한인총연 합회 변재흥 회장, 필리핀 대한 노인회 박재인 회장, 김춘배회 장,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심재신 회장, 한인경제인총연합 회 박복희 회장, 대한노인회 회 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해를 맞아 고국을 그리워하고 향수를 달래며 자칫 외로울 수 있는 어 르신들에 감사와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연합회 이현주 회장은 “저희 여성연합회에서는 여성연 합회가 준비하는 새해 첫행사 로서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 과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 원하는 한 마음으로 약소하지만 잔치를 준비하였습니다. 교민사 회의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어르신들을 모시며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들 에게는 큰 행운입니다. 항상 겸손과 사랑으로, 삶으로 직접 모범을 보여주시고 또 교민사회에 롤 모델이 되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감 사를 전했다. 한동만 대사는 축사를 통해 세대를 어우르는 감사한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며 타알화산 폭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당부하였으며 교민들의 권익신 장을 위해 투표참여와 재외국민 신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한인총연합회 변재흥 회장은 필리핀 교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 른들에 대한 감사와 2020년 한해도 건 강과 화합을 기원하며 축가를 불러 떡 국잔치를 축하했다. 한인총연합회는 방진마스크를 준비 하여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여성연합 회에서 준비한 선물과 함께 나누어 혹 시 있을지 모를 화산분진과 가스피해 예방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성연합회 임원들은 고운 한복을 차 려입고 설날노래를 합창하고 큰 절을 올리며 어른들에게 감사를 전해 큰 박 수를 받았다. 2부에는 준비한 만찬과 떡국을 함꼐 나누고 축하공연으로 김춘배 고문과 하 모니카 교실 회원들의 하모니카 공연, 엄상철 레크레리션 강사의 레크레이션, 노래교실 박민정 강사와 엄상철 강사의 듀엣공연 등이 펼쳐지며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