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루손한인회가 주최한 故 지익주 재판관련 모금운동이 교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른 1월20일 종료됐다. 중부루손한인회 이창호 회장은 “한인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사건 으로 남겨지 길 바라며, 엄정한 재판으로 고인을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 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겠습니다.”라며 모금운동에 참여해 주신 교민과 단체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다. 이창호 회장은 지난 16일 주필리핀한 국대사관 한동만 대사를 예방하고, 중부 루손한인회의 성금모금을 논의하고, 정 부에서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동만 대사는 교민들의 성원에 감사 를 전하며, 재판관련 통역 지원, 필리핀 정부에 대한 협조 요청, 신임검찰총장에 게 변호사 추천 등 최대한 지원을 약속 했다. 이창호 회장은 모금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1월21일 故 지익주 미망인 최경진 씨를 만나 교민들의 관심을 전했으며, 변 호사 선임 및 통역 등 향후 재판진행과정 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최경진씨는 교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하며, 다시는 교민사회에서 남편과 같 은 사건이 재발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