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리핀 학생 10명 중 6명은 학교 에서 정기적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으며, 필리핀 학교에 서 괴롭힘의 유병률은 선진국에 비해 거 의 3배나 높다. 경제개발협력개발기구가 최근 발행 한 국제학생평가 프로그램(PISA)2018 설문 조사에 따르면, 15세이상 7,233명의 약 65%가 한달에 여러 번 괴롭힘을 당했다 고 밝혔다. 이 수치는 미국, 일본, 중국 및 유럽 국 가를 포함한 36개국 선진국에서 괴롭힘 을 경험 한 학생의 23%에 비해 3배가량 높은 수치다. 이 연구는 또한 필리핀 학생의 26%가 학교에서 왕따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 다. “대부분의 국가와 경제에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더 강한 소속감을 느끼고, 더 많은 학생 협력을 보고했을 때 긍정적인 감정을 보고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학생들은 더 자주 괴롭힘을 당할 때 슬픔을 표현할 가능성이 더 컸다”고 말 했다. 필리핀의 왕따율이 높았음에도 불구하 고 필리핀 학생 응답자의 95%는 “때대로 또는 항상 행복하다고 느낀다”고 답했으 며, 84%는 “자기 자신을 방어할 수 없는 학생들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답했 다. 쇼윈 상원의원은 교육부에서 “학교에 서 집단 괴롭힘 방지 조치를 엄격하게 시 행하고 감시할 것을 촉구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