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태국 방콕에서 임시이사회와 송년회 열려 재외동포 투표율 제고를 위한 심포지엄도 진행 나성수 신임 사무총장 임명장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심상만, 이하 아총연)가 12월 13일부터 15일까 지 태국 방콕 EASTIN THANA CITY GOLF RESORT에서 금년 사업을 점검하 는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13일 저녁에 는 황주연 태국 한인회장이 만찬회를 열 어 아시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을 환영 했다. 14일 오전 국민의례로 시작된 임시이사 회는 송우섭 전임 사무총장에게 감사패 를 전달하고, 새로 위촉패를 전달받은 나 성수 신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어서 김기영 부회장이 동영상과 함께 아총연 활동실적과 향후 계획을 보고했 다. 이사회는 첫 번째 안건으로 임원과 회 원의 회비를 조정해 결정하고, 두 번째 ‘조직 재정비’ 안건으로 수석부회장과 7인 부회장에게 업무와 지역을 분담하고, 조 봉환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과 나성 수 사무총장을 새로 선임했다. 이어서 이사회는 특별안건으로 ‘21대 총선 투표 참여본부 결성 및 캠페인 추 진’을 논의했다. 김구환 수석부회장을 총 선 참여본부장으로 임명하고 아총연 산 하 전 지역에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 해 내년 1월 중에 동포 유권자가 많은 지 역들을 순방해 캠페인을 벌이기로 결정 했다. 임시이사회 폐회 후에는 ‘재외동포 투 표율 제고를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중 앙선거관리위원회 하순균 사무관이 ‘재 외선거의 연혁’부터 시작해 ‘제21대 국회 의원 재외선거’와 관련한 여러 문제들을 소상히 설명하고 질의 토론 시간을 가졌 다.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의들은 현실적으 로 투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 으로 초점이 모아졌다. 추가투표소를 증 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외동포들이 광범위한 지역에 흩어져 사는 생활여건 을 감안해 ‘인터넷 투표’나 ‘우편 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제도 개선방안을 찾아내 야 투표 참여를 열망하는 재외 선거인들 의 투표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 이라는 것이 중론이었다. 심상만 회장은 “이러한 여러 가지 현실 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사회가 결 정한 ‘총선 참여본부’를 중심으로 지역 한인회들이 함께 힘모아 투표 참여 캠페 인을 힘차게 추진하자”고 강조하는 것으 로 심포지엄을 마쳤다. 오후에는 골프와 시내관광으로 친교와 체력단련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저녁에 는 승은호 명예회장의 환송만찬으로 화 기애애한 송년 모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