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네비게이션 포프트웨어 및 애플리케 이션 Waze에 따르면 마닐라는 세계에서 가 장 최악의 운전자 도시이다. 평균적으로 운전자가 필리핀 수도에서 자 동차로 1km를 이동하는데 거의 5분이 소요 된다. 평균적으로 킬로미터 당 4.88분이 소요되 면 Waze는 세계적으로 교통 상 최악의 상황 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교통 체증의 도시인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1km를 운행하는 4분 이소요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3.83분 보다 더 소요된다. 브라질 상파울루는 2.38분이 소요되며, 이 스라엘 텔아비브는 2.38분이 소요된다. 필리핀 Waze관리자는 “도시와 도시 비교 수치를 기준으로 마닐라는 여전히 세계에서 교통 상 최악의 도시입니다.”라고 말했다. Waze의 자료에 따르면 메트로 마닐라의 9 월 수치는 이전 달에 비해 낮았다. 예를 들어, 6월에 필리핀 수도의 평균 이동 시간은 킬로미터당 4.97분이었으며, 7월에는 4,92분, 8월에는 4.91분으로 소폭 하락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메트로 마 닐라의 교통 혼잡이 악화될것으로 예상된다. “매월 숫자를 기준으로 계절성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여름 휴가를 위해 여행하기 때문에 6월에서 8월은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는 최 악의 상황입니다”라고 Waze관리자는 말했 다. 데이터에 따르면 필리핀 국민들은 더 먼 거리를 여행하고 지난 몇 달 동안 운전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몇 주 동안 Waze는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슈퍼마켓, 은행, 바 및 레스토랑에 가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 말했다. 하지만, 반대로 시즌에는 체육관에 가는 사람들의 수는 감소한다. MMDA는 Waze의 보고서에 동의했다. MMDA 셀린 대변인은 대도시의 교통량이 대량의 차량으로 인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보고서를 부정할 수 없습니다.”라 고 덧붙였다. 셀린 대변인은 EDSA를 따라 다년간의 교 통 체증을 인용하여 하루 평균 410,000대의 차량은 245,000대의 차량 용량을 크게 초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살바도르 파넬로 대통령 대변인은 Waze는 때때로 운전자의 이동 시간을 연장하지만, 메 트로 마닐라의 교통 상황은 대중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때로는 Waze는 낭비입니다. Waze앱을 사 용하면 여행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라고 교통 앱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언급했 다. 한편, 2018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한 도시 1위는 인도 뭄바이로 나타났다. 2위는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3위는 페 루 리마로 기록됐다. 지난 6월 16일 네덜란드 내비게이션 업체 톰톰(TomTom)에 따르면 이 업체는 56개국, 403개 도시를 대상으로 작년도 기준 교통혼 잡도 조사결과를 반영한 '2018 톰톰 교통지 수'(TomTom Traffic Index)를 지난주 발표 했다. 조사는 GPS 데이터를 이용, 도시별로 교 통소통이 원활할 때 도로를 통과하는 시간을 설정한 뒤 실제 이동 소요시간을 비교해 '추 가 이동시간'(extra travel time)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뭄바이의 운전자들은 교통체증에 따라 추 가로 차량에 갇혀 보낸 시간이 평균 65%에 이르며, 보고타는 63%, 리마는 58%로 집계 됐다. 이어 4위는 인도 뉴델리, 5위는 러시아 모 스크바, 6위는 터키 이스탄불, 7위는 인도네 시아 자카르타, 8위는 태국 방콕, 9위는 멕시 코의 멕시코시티, 10위는 브라질 레시페이다. 한국과 필리핀은 조사 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 충칭이 18위, 미국 로스앤젤레 스 24위, 일본 도쿄가 25위로 집계됐다. 톰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교통체증이 증 가했다"며 "이는 세계 경제가 건실하다는 것 을 의미하는 면에서 좋지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이고 운전자들이 시간을 낭비한 다는 면에서는 나쁜 소식"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