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대사관 한동만 대사 는 지난 16일 필리핀 카비테 지역에서 불우학생 6,000명(소녀의 집 3,300명, 소년의 집 2,700명)을 교육시키는 마 리아 수녀원 학교의 심 멜라 수녀와 조 마리아 수녀에게 학용품을 전달했 다. 1957년부터 한국에서 아동복지사 업에 주력해온 소 알로이시오 몬시뇰 은 1983년 라몬 막사이사이상 수상 을 계기로 마닐라 대교구장 하이메 신 추기경의 초청으로 1985년 필리핀에 진출, 아동복지사업을 전개했다. 마리아 수녀회는 1985년 마닐라에 진출한 이래 마닐라에 소년의 집(2천 7백명 수용)소녀의 집(3천3백명), 세 부에 소년ㆍ소녀의집(2천1백명)을 건 립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동만 대사는 필리핀 대사배 우자회와 함께 톤도 쓰레기 마을을 방 문하여 식료품을 전달했다. 29년째 봉사하고 있는 김숙향 선교 사는 700여명의 학생들을 위한 식사 제공과 함께 교육을 펼치고 있다. 김숙향 선교사는 지난 10월5일 ‘세 계한인의 날’을 맞아 한국정부로부터 외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