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인총연합회는 지난 3일 ‘2019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 앞서 2019년 변재흥 회장의 공약 사항이었던, ‘필리핀 한인 이주 발자 취’ 화보집 발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가 졌다. ‘2019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개최되는 두짓 타이 호텔의 특별전시실에서 한동만 대사, 변 재흥 회장, 이장일 이사장을 비롯한 한인 회 임원 및 김춘배, 이관수 고문 등이 참 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사진으로 보는 한인 이주 발자취”는 한-필 수교 70주년을 기념하여 한인총연 합회가 재외동포재단을 후원을 받아 발 간했다. 변재흥 회장은 지난 5월 ‘한인 필리핀 이주 50년 이민사 편찬위원회’를 출범시 켰다. 위원장으로는 박현모 한인회 고문, 간 사로는 마닐라서울 최대영 대표, 뉴스게 이트 김대중 대표를 선임했으며, 위원으 로는 장형준 한인회 상근부회장을 위촉 했다. ‘한인 필리핀 이주 50년 이민사 편찬위 원회’는 변재흥 회장 주재로 지난 5월31 일 회의를 갖고 위원회 구성 및 역할분담 회의를 갖고 화보집의 형태 및 내용, 목차. 예산안을 수립했으며, 화보집 발행에 대 한 홍보 및 보관중인 자료 공유 요청 등 에 논의했다. ‘한인 필리핀 이주 50년 이민사 편찬위 원회’는 6~7월 자료수집에 따른 1~2차 회의를 진행했고, 8월에 화보 발행 최종 편집 방향에 대해 논의 했다. 9월에는 편집 및 인쇄 관련 논의를 진 행해 12월3일 정기총회에 앞서 발간 기념 식을 갖기로 결정했다. “사진으로 보는 한인 이주 발자취”는 표 지를 포함해 60페이지 분량으로 한인총 연합회 변재흥 회장의 발간사, 주필한국 대사관 한동만 대사의 축사에 이어 한국 인 중 현재 자료가 남아 있는 홍어 장수 문순득의 필리핀 자료, 1839년 김대건 신 부의 자료, 1929년 도산 안창호의 필리핀 방문 관련 내용을 시작으로 1950년도 이 전 자료와 한-필 수교와 더불어 필리핀 의 한국전 참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필리 핀 방문 등 1990년 이전 관련 사진이 게 재되었으며, 한인회에서 보관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1990년이후 매년 행사를 기반 으로 화보집이 만들어졌다. 한인총연합회 변재흥 회장은 “사진으 로 보는 한인 이주 발자취” 발간사에서 “필리핀 한인들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 는 화보집이 발간을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기쁨을 존경하는 한인사회 동포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소회를 전하면서 “누군가 역사는 기록이다 라고 정의했습니다. 기 록이 없는 역사는 실제했을지라도 잊혀 지기 마련입니다.”라며 이번 화보집의 기 반으로 더 많은 자료, 더 명확한 진실을 담은 자료를 찾아서 필리핀 한인 이주사 를 편찬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향후 이주사 책자 발간 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