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동부문을 수상 당시, 마닐라 대주교 인 하이메신 추기경으로부터 필리핀에 종교 공동체와 자선프로그램 설립을 요청 받고, 1985년 필리핀으로 진출하여 1986년 카비테 실랑에 4천여명이 공부하는 기숙학교인 소년 소녀의 집을 개원했으며, 1992년 3월 실랑 소 녀의 집에서 선종했다. 또한 마리아수녀회 소녀의 집을 운영하고 계시는 한국인 수녀님 4분과 함께 한국 치과 의사 백광우 박사가 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뜻 을 이어받아 수년간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 다. 한편, 지난 7월 주필리핀한국대사관 한동 만 대사는 변재흥 한인회장, 이동수 코스모메 디컬 회장과 함께 소녀의 집을 방문하여 학생 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학생과 인근지역 주민들이 처한 열악한 치과의료 현 황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국 제 구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굿네이버스에 서는 실랑 카비테 및 세부 밍라닐라 두 곳에 자선치과병원 운영을 위한 장비 및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한국헬스의료산업협회 에서는 월 1회의 한국의료진의 필리핀 방문 진료 및 교육, 필리핀 치과의료인 한국초청교 육을 지원하고, 필리핀한국교민회에서는 치과 병원건물 신축을 지원하고 마리아수녀회에서 는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방식으로 공동사업 을 펼치기로 하였다. 본 사업으로 연 12만건 의 구강보건교육, 치과치료, 임플란테이션 등 의 전문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