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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정상회담…“내년 FTA 최종타결 노력” 교역·투자, 방산협력, 인프라·에너지 등 다양한 협력방안 논의

등록일 2019년11월30일 15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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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방한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25일 오 후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투자 ▲방산협 력 ▲인프라·에너지협력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 에서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 다. 두 정상은 전통적 우방국인 양국이 1949년 수교 이래 70년간 교역 및 투자, 인프라 구축,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왔음을 평가하고, 양국 관계를 한층 더 격상할 여건이 마련되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두 정상은 양국 교역액이 꾸준히 증가해 2018년에는 150억달러를 돌파했음을 평가하고, 한 국-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양국이 상 품 시장개방 관련 조기성과 패키지에 합의한 점을 평가하는 한편, 추후 협상을 지속해 내년 중 최종타 결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필리핀의 발전소, 공항, 교통·철도 등 인프라 분야 발전에 우리 기업이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에너지 분야에서도 친환경 발전 등 호혜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 고 했다. 두 정상은 필리핀의 한국전 참전으 로 맺어진 혈맹이라는 특별한 인연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간 국방·방산협 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환영했 고, 특히 문 대통령은 군 현대화 등 필 리핀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국방·방 산 관련 사업에 우리 측이 지속 기여 할 수 있도록 필리핀 측의 관심과 지 원을 요청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필리핀 거주·방문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 대한 필리핀 측의 계속적이고 각별한 관심 을 요청했으며,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 리핀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필리 핀 정부의 지속적 관심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필리핀이 한-아세안 관 계 발전은 물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 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국제무대에 서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회담 종료 후 두 정상은 양국 간 협 력 증진을 위해 사회보장협정, 관광협 력 양해각서 이행계획, 자유무역협상 조기성과 패키지 공동선언문 등 3건의 문건 서명식에 임석했다. [자료제공: 청와대] 한-필 자유무역협정(FTA) 상품협상 조기성과 패키지 합의 금번 합의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전체 협상 타결 추진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라몬 로 페즈(Ramon M Lopez) 필리핀 통 상산업부 장관은 11.25(월) 부산에서 한-필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 임석 하에 한-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의 상품협상 조기성과 패키지에 합의 하고 공동선언문(Joint Statement)* 에 서명했다. * 정식명칭: “한국-필리핀 자유 무역협정 협상의 조기성과 패키지 에 대한 대한민국과 필리핀 공화국 의 공동선언문(Joint Statement by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Republic of Philippines on the Early Achievement Package of the Negotiations of the Korea-Philippines Free Trade Agreement)” 양국은 지난 6월 통상장관간 한필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후 네 차례 공식협상*을 개최하였으며, 이 번 한-필 정상회담 계기에 양국 통상 장관이 그간 협상에서의 조기 성과를 확인했다. * 1차: ‘19.6.4-5 / 2차: ’19.7.15- 17 / 3차: ‘19.8.12-14 / 4차: ‘19.9.10-13 양국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한-필 FTA 상품협상 조기성과 패키지에 합 의하고 협정문 협상에서 실질적 진전 을 이룬 점을 평가하면서, 내년 상반 기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전시키겠 다는 의지를 밝힘 금번 상품협상 조기성과 패키지를 통해 양측은 상호 관심 품목 중 일부 에 대해 개방대상에 포함하기로 우 선 합의한 바, 필측은 자동차부품(브 레이크, 클러치 등), 의약품, 일부 석 유화학제품(합성고무 등) 등을 개방하 고, 우리측은 바나나, 의류, 자동차부 품(에어백 등) 등을 개방하기로 하였 다. 이번 패키지는 추후 협상 과정에 서 상호 추가 양허 개선 협의를 거쳐 최종 한-필 FTA 협상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한-필 FTA 협상 조기성과 합 의로 양국은 한-필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이 교역·투자 및 경제협력 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하였으며, 내년 상반기 한-필 FTA 최종 타결을 위한 중요한 모멘 텀이 형성된 것으로 평가했다.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공동선언문 합의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한-필 FTA 협상이 타결되도록 잔여쟁점에 대한 협의를 가속화해나겠다고 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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