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광업회사 필렉스 마이닝은 민다나오 지역 북 수리가오주의 시란간 광산의 광석생산 량이 2023년까지 고품질 금, 동 등 연간 400만 톤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유라리오 오스틴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 (CEO)가 이같이 밝혔다. 현지 매체에 의하면, 11억 달러(약 1194억 엔)를 투입해 동 광산을 개발한다. 내년 전반기까지 프로젝트의 전략적 파트너도 선정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시란간 광산을 구성하는 3광상 중, 보욘간 광상의 개발비용으로 이미 약 7억 5000 만 달러를 확보했다. 일본계 은행에서 프로젝트 융자에 의한 자금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시란간 광산은 당초 노천광 방식으로 2018년 부터 채굴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필리핀 정부 가 2017년, 노천광 방식 채굴을 금지함에 따라 개발이 지연, '서브레벨 케이빙'으로 불리는 지 하채굴 방식으로 개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