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디디추싱 (滴滴出行)이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해 필 리핀 지방의원이 소유한 동종업체와 협의 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인콰이어러 가 4일 전했다. 일로코스 지방의 남일로코스 주의원이 자 사업가인 루이스 신슨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 동 의원은 디디추싱의 필리핀 진 출을 통해 택시 요금을 낮추는 등 이용자 들의 이동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필리핀의 차량호출 서비스 시장은 현재 그랩・필리핀이 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신슨 의원은 "그랩의 독점구조를 깨 고 싶다"고 강조했다. 필리핀에서 차량호출 서비스업 인가를 받은 운수 네트워크 회사(TNC)는 10개에 이른다. 신슨 의원은 그 중 하나인 U-HOP 사를 소유하고 있다. 공기업인 TNC에는 외자비율 상한선이 40%로 설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