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루손 지역에서 최근 전력부족 상 태가 이어지고 있다. 민간송전사업자 필리 핀 전국송전사(NGCP)가 4일, 전력수급 비 상상태를 나타내는 '황색 경보'를 동 지방 에 발령했다. 이 지역에 동 경보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 46번째. 5일자 비지니스 미 러가 이같이 전했다. 루손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가능량과 피 크 수요의 차이가 64만 7000kW를 밑돌 경우, 윤번 정전 실시를 경고하는 황색 경보 가 발령된다. NGCP는 복수의 주요 발전소 에서 보수 등에 의해 가동정지 및 출력제 한으로 발전량이 감소해 이날 오후 3시간 동안(1~4시) 동 경보를 발령했다. 루손 지 역에서는 올해 들어 황색 경보 외에, 전력 소비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예비전력으로 도 수요에 대응하지 못해 정전이 예상될 때 발령하는 '적색 경보'가 14회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