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태국 노보텔 방콕 임팩 트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갈라만찬에 참석해 대화를 하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두테르테 대통령은 11월25일부터 27일 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 회담에 참석할것이라고 지난 10일 대통 령 궁이 발표했다. 살바도르 파넬로 대통령 대변인은 대 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여할 것 인지 질문한 한 라디오 방송국의 질문에 참석할 것이라고 답했다. 부산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관계 30주 년을 기념하여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한국과 아세안은 지난 1989년 11월에 부문별 대화 관계를 수립했다. 한국은 1991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르에서 개최된 제24차 아세안 장관 회의 에서 동남아시아 블록의 대화 파트너가 되었다. 2018년 기준 아세안은 연간 1,160억달 러 규모로 한국에서 두번째로 큰 무역 파 트너이자 61억달러의 규모의 세번째 큰 투자 파트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과 필 리핀의 무역 및 안보 부문 협력을 포함하 여 “공통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파넬로 대변인은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10월16일 마 닐라 대통령 경호처에서 오토바이 사고 가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74세의 나 이로 지난 11월2일부터 4일까지 태국에 서 개최된 제35회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 석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