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은 11월7일 (목) 보니파시오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필 정계, 경제, 언론 및 학술 분야 유력인사 110여명을 초청하여 한·필 수교 70주년 기 념 필·한 소사이어티 출범 기념 특별세미나 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세미나는 총 3세션로 구성되었 으며, 한·필 정치·경제·학술교류에 관한 각 세션별 양국 발제자의 발표와 참여 토론자 들 간의 내실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 ▲ 1세션 (평화) ‘한·필 수교 70주년, 7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협력의 패러다임’, ▲ 2세션 (경제) ‘70년 한·필 경제협력의 미 래 번영’, 및 ▲3세션(학술교류, 사람) ‘한필 학술 교류협력의 과거, 현재, 미래’로 구성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이혁 한· 아세안 센터 사무총장, 김영선 전 인도네 시아 대사, 최원기 국립외교원 교수, 엄은 희 서울대 아시아 연구소 박사, 이재현 아 산정책연구소 연구원 등 우리측 인사와 Ann K. Hofer 하원외교위원장, Meynardo L.B Montenalegre 필리핀 외교부 차관 보, Allan B. Gapty 필리핀 무역산업부 차 관보, Jonathan L. Uy 국가경제개발청 차 관, Danilo L. Concepcio UP 총장, J. Carlitos G. Cruz SGV 회장 등 필리핀 인 사를 포함하여 총 110여명 양국의 주요인 사들이 동 특별세미나에 참석했다. 한동만 대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 가 1949년 한·필 수교 이후 지난 70년 간 양국 관계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필·한 소사이어티를 중 심으로 향후 70년 이후에도 양국의 우호관 계가 더욱 공고히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고 언급했다. 한편, Meynardo L.B Montenalegre 필 리핀 외교부 차관보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한·필 수교 70주년 및 필·한 소사이어티 출 범 기념 특별세미나 주최한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과 한동만 대사에게 감사를 표명하 고, 한국은 필리핀의 경제 정치 문화 교육 의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양국간의 각별한 우정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 했다. 양국 정부, 정계, 경제계 인사 15명이 창 립 발기인이 참여하여 정식 출범한 비영리 단체 필·한 소사이어티는 양국간 교류 확대 및 협력증진을 위한 만관재계의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필리핀 상원은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축하 및 동 계기 두테르테 대통 령 방한을 환영하는 축하는 결의안을 채택 (11.5일)하였고, 하원도 한·아세안 특별정상 회의 개최를 축하하는 결의안을 조만간 본 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