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이대로 좋다 = 법륜 지음. 박정 은 그림. "마음이 허전할 때는 내가 뭔가 바라는 마음으로 헤매고 있음을 알고 그 바라는 마음을 놓아버리면 허전함이 흔적도 없 이 사라질 것입니다."(54쪽 '마음이 허전 할 때' 중) "즐겁게 살 건지, 괴롭게 살 건지, 그건 나의 선택입니다. 아침에 눈 떠서 살아있 으면 '오늘은 어떻게 살면 좋을까'하고 생 각해보세요."(13쪽 '왜 사는 걸까' 중) 지난 8년간 아침마다 SNS를 통해 전해 진 '법륜스님의 희망편지'가 한 권의 책에 묶여 나왔다. 많은 이에게 공감과 위로를 준 글들이 한가득 담겼다. 편지를 읽다 보 면 어느새 마음에 편안함이 찾아온다. 편지글 사이를 채운 일러스트레이터 박정은 씨 그림은 일상을 표현했다. 맑고 따뜻한 그림에서 그의 정성이 느껴진다. 법륜스님은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 하는 수행자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 동가다. 환경·구호·평화통일 운동을 실천 해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아 시아의 노벨평화상이라 불리는 '막사이 사이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