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건부 (Depa r tment of Health, DOH)는 7월15일 몇몇 지역에서 암컷 Aedes aegypti 모기에 의한 바이러 스 성 질병의 보고가 급증하면서 전국적 인 뎅기열 경고를 발표했다. 보건부 듀크 장관은 2019년 1월1일부 터 6월29일까지 전국에서 보고된 뎅기열 사례가 106,6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에 보고된 57,564건에 비해 85% 증가했 다고 밝혔다. “우리가 국가 경보를 발표하는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그 목적이 아주 분명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듀크 장관은 말했다. 우리는 대중들 사이에, 그리고 더 중요 한 것은 초기 뎅기열 증세의 징후가 분명 히 드러나는 지역 사회에서 인지도를 높 이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듀크장관은 뎅기열이 국소화되어 있기 때문에 전국적인 전염병이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 현재 뎅기열의 발생이 높은 지역은 서 부 비사야이고 그 다음이 칼라바라존, 중 부 비사야, 북부 민다나오 순이라고 덧붙 였다. 서부 비사야는 올해 현재까지 13,164 건의 뎅기열 사례로 가장 많았으며, 칼라 바라존은 11,474건, 서부 비사야는 9,199 건이 발생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모기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이 모 기는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아 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과 아열대 지방 에 분포하며 비가 고인 폐타이어나 물웅 덩이에 서식하고 주로 낮에 활동한다. 주된 증상으로는 심한 두통, 발열, 관절 통, 백혈구 감소 등이 있지만 뎅기열 감염 자 중 약 75%는 무증상 감염이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