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29일 대사관 2층 다목 적 홀에서 ‘제13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포상자에 대한 상 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한동만 대사는 한인총연합회 이장일 이사장에게 국민 포장, 망고장학회 윤상식 이사장에게 대통령 표창, 한인회 김춘배 고문에게는 국무총리 표창, 김숙향 선교사에게는 외교부장관 표창을 전수했으며, 대사관 영사과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필리핀대한노인회를 대표하여 박제 인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동만 대사는 전수식에 앞서 오늘 수상하시는 모든 분 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필리핀 한인사회가 성공할 수 있 도록 노력해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축하를 전했다. 한인총연합회 이장일 회장은 “오늘 이상은 제 개인을 위한 상이라기보다는 교민사회를 대표해서 받는 상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교민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습니다.”라며 교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망고장학회 윤상식 이사장은 “오늘에 있기까지 함께 노 력해주신 체육회 윤만영 회장을 비롯한 망고장학위원회 위원들과 필리핀 교민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진행해온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교민사회에 도움 이 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라며 감사인사 를 전했다. 재필리핀대한노인회 김춘배 고문은 “필리핀에 온지 47년이 지났지만, 오늘 같이 감사하고 기쁜 날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이 기쁨을 여러분과 함 께하며 건강한 한인사회가 되도록 노 력하겠습니다.”라고 기쁨을 전했다. 톤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숙향 선교사는 29년을 생활하면서 교민사회에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많 은 도움을 받으면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데 오늘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 하다며, 앞으로도 기도해주시고, 격려 해주시고, 응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김숙향 선교사의 딸 셋 중에 둘째와 셋째가 참석해서 어머니의 수상을 축하했다. 재필리핀 대한노인회 박제인 회장은 “저의들이 즐거워서 한 일을 가지고 이 렇게 상까지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 습니다. 저의 노인회원들이 한국의 관 문인 영사과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 도록 배려해주신 한동만 대사님께 감 사드리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이 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앞으 로도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다 짐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