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교육청 (교육감 민병희) 2019년 청소년 해외문화 교류 프 로그램으로 7월13일부터 19일까지 도내 필리핀국적의 어머니를 둔 중 고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 24명이 부모의 모국을 찾는 행사를 진행 했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에는 필리핀 국적의 어머니를 둔 중학교 2·3학 년 8명, 고등학생 16명 총 24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보육원 봉사활 동 △지역 고등학교 방문 △현지 박물관 및 성당 견학 △현지 생활 체험 △일과 후 프로그램 등을 진 행했다. 참가학생들은 현지 보육원에서 형광등 교체, 실내 페인트 도색 등 시설물 보수와 책장 조립 및 배치, 한글 동화책 기증 등의 봉사활동 을 진행했다. 또 앙헬레스 시티 국립고등학교 를 방문해 현지 학생 24명과 1대 1 결연을 맺고 한글 가르쳐 주기, K-Pop·K-Food 체험, 명랑운동회 등의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도 교육청은 이번 행사의 내실 있는 진행을 위해 지도교사 사전 협의회를 2회 실시해 각종 프로그 램을 기획했고, 지난 6일에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 도 교육청 장주열 기획조정관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보육원 봉 사활동. 지역 고등학교 방문. 현지 박물관 및 성당 견학, 현지 생활 체험 등 한-필리핀 양국학생들의 우정을 다지고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문화가정 학생 들의 자아 존중감을 키우고 한국 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기획하였으 며 단순 방문과 행사에 머물지 않 고 글로벌 마인드와 세계시민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다문화 학생들은 중부루손 한인회를 방문 한인회를 방문하여 이창호 회장으로부터 한 인회의 역할과 지역 소개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