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에 있을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지난 7월 8일 171개 재외공관에서 모의 재외투표를 실시했으며 재외국민 3,622명이 참여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주필한국대사관 모의 재외투표 (사진 주필한국대사관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에 있 을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하여 외교 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우정사업본부, 대 법원, 대검찰청 등 재외선거업무를 담당하 는 7개 기관의 참여하에 실제 선거와 동일 한 절차와 방법으로 7월 8일 모의 재외투 표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 재외선거에는 171개 공관 에서 3,622명의 재외국민이 참여하였고, 재외투표관리관(공관의 장)이 모의 재외투 표지를 외교행낭에 담아 국내로 송부하면 중앙선관위에서 7월 17일 개표를 하게 된 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모의 재외선거의 결 과를 평가하고, 절차별 문제점과 보완사항 을 검토하여 향후 재외선거 관리대책에 반 영할 계획이다. 재외선거는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 거에서 처음 도입되었으며, 이후 영구명부 제, 인터넷 신고·신청제, 공관 외 추가투표 소 설치 등 재외국민의 투표 편의 및 투표 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중앙선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 거의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재외국 민들을 대상으로 재외선거 홍보 및 위법 행위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10월부 터 공관별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설치와 함 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재 외선거 관리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 히면서,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안도현 재외 선거관은 7월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주필리핀한국대사관 2층에서 총 60 명이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