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발렌주엘라시 의회는 한반도 평 화, 화해, 번영, 안정을 위한 우리 대통령 님의 노력에 대해 사의와 전폭적인 지지 를 표명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를 7월8일 최종 채택했다. 렉스 가찰리안 발렌주엘라 시장(가찰 리안 상원의원의 동생)은 7월12(금) SM AURA에서 개최된 부천시 수출상품 전시 회 개막식에서 한동만 대사에게 결의 원 본을 전달했다. 결의안 내용으로는 “한반도에 평화, 화 해, 번영과 안정을 불러온 문재인 한국 대 통령의 노력을 인정하며 전폭적으로 지지 하는 결의”로 “필리핀 헌법 제2조 2항은 ‘필리핀은 국 가 정책 수단으로서의 전쟁을 포기하고, 국제법의 일반 원칙을 국법의 일부로 채 택하며, 평화, 평등, 정의 자유, 협력 및 국가 간 우호의 정책을 고수 한다’고 규정 하고 있으며, 평화와 지역 안정은 필 리핀과 전체 지역에 있어 매우 중요하며, 발렌주엘라 시의회는 한반도 정세에 대 해 큰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고 있으며, 최 근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양국 정상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달 성하기 위해 일련의 외교적 노력에 참여 하였으며,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은 작 년 4월 27일 및 5월 26일 남북한 비무장 지대에 위치한 판문점과 동년 9월 18일부 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된 회담 등 3 차례의 고위급회담에 참석하여 북한 김정 은 위원장을 만났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 점 선언을 채택하였는바, 남북은 (1)남북 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 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 겨 나가고, (2)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 으로 해소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 가며, (3)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 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가 기로 하였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 선언에 서명하여, (1)비무 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 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고, (2)상호호혜와 공리공영의 바탕 위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 해 나가며, (3)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 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더욱 강 화하고, (4)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 시키고 한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며, (5)한반도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고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 을 조속히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 을 같이 하였으며, (6)김정은 위원장은 문 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고 동의하였으 며,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의 결과로 남북 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 치를 채택하기로 하였고, 북한은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영구적으로 폐기하 기로 하였으며, 2018년 6월 12일에 서명 된 미북 공동 성명의 정신에 따라 미국이 상응 조치를 이행하면 북한은 유관국 전 문가들의 참관 하에 영변 핵시설을 영구 적으로 폐쇄하기 위한 과정을 시작하기로 하였으며, 2006년 발렌주엘라 시 의회 결의 257호에 성명되었듯이, 필리핀 공화국 발렌주엘라시와 대한민국 부천시 간의 자매결연이 맺어졌으며, 2017년 발 렌주엘라 시의회 결의 897호에 성명되었 듯이, 부천시의 쌍둥이 도시로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미래에 상호간에 이익이 되 는 노력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필리핀 공 화국 발렌주엘라시와 대한민국 부천시 간 의 관계를 강화코자 하는 발렌주엘라시 의 염원을 표하는 결의가 있는바, 발렌수 엘라 시의회는 한반도에 평화, 화해, 번영, 안정을 불러온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깊은 사의와 전폭적인 지지 를 표명한다는 것을 발렌주엘라시 차원에 서 의결한다.”라는 내용으로 적시되어 있 다. 부천시는 2006년 발렌주엘라 시와 자 매결연을 맺었으며, 금년에는 장덕천 시 장이 7월10일~14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하 여 발렌주엘라 박사 탄생 150주년을 기념 하는 행사, 부천시 상품 전시 등을 참관 했으며, 주필리핀한국대사관을 방문하여 한동만 대사와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