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당국자는 최근 엘니뇨가 약해 지기 때문에 올해 열대성 저기압이 줄어 들것이라고 전망했다. 엘니뇨는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오 랜 시간 동안 정상 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때 발생하는 일상적인 기후 패턴의 일부 이다. 필리핀 기상 전문가 에스페란자는 9월 에 가장 많은 태풍이 발생하고, 6월, 11월, 12월에는 가장 적게 발생할 것이라고 전 망했다. 필리핀은 1년에 평균 20개의 열대성 저 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에스페란자는 6월, 11월, 12월에는 각 각 하나 또는 두개의 열대성 저기압의 영 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7월, 8월, 10월 각각 2~3회, 9월에는 2~4회의 영향 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필리핀 기상청은 예측된 기상 악화의 강도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엘니뇨가 6월에서 8월까지 계속 될 확률이 70%, 올해 9월에서 11월까지는 55~60%로 증 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