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다. 24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 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 광객은 148만56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 다 20% 증가했다. 1월부터 5월까지 총 방문객 수는 696만2996명으로 17.3% 성장률을 기록 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 했다. 중국은 50만413명으로 지난해와 비교 했을 때 35.2% 증가했다. 공사는 이를 중국의 노동절 4일 연휴 특수와 중국 정부의 한류 규 제가 지난 2017년에 비해 풀어지면서 나타난 효과로 분석했다. 이어 일본의 방한 관광객 수는 28만6273명 으로 26% 성장률을 보였다. 일본 관광객은 K 팝, K푸드 등 한류에 관심이 많은 20대를 중심 으로 증가했다. 이어 대만, 미국이 각각 15.3%, 13.3%의 성장률을 보였다. 아시아 및 중동지역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했다. 공사는 항공편 다양 화, 한류 등 우호적인 방한 여건 요인이 복합 적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또 구(舊) 미주 및 기타 지역은 항공노선 신규 취항과 항공사 프로모션 등으로 8.5% 증가했다. 한편 연휴가 있었던 지난달 우리 국민 해외 여행객은 240만120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 간 233만1565명보다 3% 증가했다.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