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조광래 회장, 야구 저변확대와 사회인 국제대회 개최
재필리핀 대한 체육회 산하 필리핀 야구 협 회가 지난 6월23일 창립 및 발대식을 개최했 다. 클락 FA KOREA CC에서 진행된 창립식에 서 초대 회장에 조광래 대표가 선임됐다. 필리핀 한인 야구 역사는 2007년 마닐라에 서 시작하여 피닉스팀과 세이브팀, 수빅 애니 멀스 팀으로 시작됐다. 3개 구단으로 서로 친선경기를 진행하던 중 지난 2012년 클락에서 엔젤스팀과 망고스 팀 등 2팀이 추가로 창단되면서 현재 총 5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필리핀 교민 야구동호회가 단합과 화합을 전제로 한 친선야구대회가 매년 상ㆍ하반기로 나뉘어서 각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으 로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이제는 재필야구협 회까지 창단 하여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 초대 조광래 회장은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또한 물심양면 협회 창단을 응원 해 주신 세계한인체육총연합회 윤만영 회장 과 체육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라고 창립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 사인사를 전했으며, 앞으로 야구 협회는 필리 핀 야구 저변확대와 사회인 국제대회, 유소년 야구 발전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교민 유소 년 야구팀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조광래 회장은 지난해 12월 한국과 필리 핀의 유소년팀들을 초청하여 ‘제1회 클락 국 제 유소년 야구대회 및 필리핀 유소년야구단 돕기 자선 대회’를 주최해 필리핀 지역방송국 등 현지 언론과 지자체는 물론 한인 교민들도 많이 참관하는 등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