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팔각회는 지난 6월24일 오후 1 시에 한국전참전기념관에서 필리핀한국전참 전용사회(PEFTOK) 메이저 영 회장을 비롯 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체결 및 장 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팔각회 박수용 총재는 MOU에 앞서 “팔각 회 13차 민간외교사절단 행사의 일환으로 필 리핀을 방문하여 한국전 참전용사회 후손들 에게 장학금을 전달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팔각회는 53년간 통일에 대한 모 든 국민의 염원을 대변하고, 사회봉사의 정신 을 세계 속에서 뿌리내리는 민간 사회 봉사단 체로 실천적인 활동을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라며 팔각회에 대한 소개를 전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팔각회는 PEFTOK 과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MOU에 따르면 팔각회는 2019 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매년 필리핀한국 전참전용사회 후손들에게 100,000페소의 장 학금을 지급하며, 상호 문화교류와 우정 증진 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 약속했다. 한국전참전용사회 후손들에 대한 장학금 은 참전용사회에서 추천한 고등학교, 대학교 5명의 학생이 선정되어 각 2만페소의 장학금 과 선물을 받았으며, 앞으로 졸업 할 때까지 팔각회가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금을 수여 받 는 학생뿐만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참가해 팔 각회 박수용 총재를 비롯한 팔각회 회원들에 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국전참전용사회(PEFTOK) 메이저 영 회 장은 한국정부를 비롯한 한국의 많은 민간단 체들이 한국전참전용사 뿐만 아니라 후손들 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팔각회 박수용 총재는 PEFTOK을 대표해 서 메이저 영 회장에게 “한국전쟁기간 중 UN 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전란의 위협속에서 도 맡은 바 주요 임무를 완수하고 전후 복구 에도 헌신하는 등 한국의 평화 정착과 자유수 호 및 세계평화 구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공이 있어 팔각회가 한국전 69주년 기념행사 에 즈음하여 지대했던 공적을 기리고자” 감사 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재향군인회 필리핀지회 이종 섭 회장이 진행했으며, 팔각회는 한국전참전 용사를 위해 오찬을 제공했고 참가자 전원에 게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행사 마지막으로 메 이저 영 회장의 아들이 “Pilipnas at Koreang Mahal”(우리가 사랑하는 필리핀과 한국)의 노래를 선창하고 참가자 전원이 손을 잡고 따 라 부르며 행사를 마쳤다. 팔각회는 1966년 3월17일 부산, 경남의 지 도층 인사 53명이 판문점을 견학하고 팔각회 결성을 논의하여 바로 창립준비위원회에 착 수하여 부산시내 6개 단위회, 경남도내 시군 별 24개 단위회로 창립결성을 완료하고 본격 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대한민국팔각회는 자유수호와 세계평화를 위하여 분단된 조국통일을 평화적으로 성취 하는데 그 기반을 조성하고 복지사회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함을 목적으로 평화통일, 자유 수호, 사회봉사라는 3대 이념으로 산하 124 개 지구 15,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