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2월 본지를 통해 보도된바 있는 권순일 씨가 지난 5월10일 이민국으 로부터 추방 결정을 받고 5 월28일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영사과 정호태 행정원과 동 억울한 비쿠탄 수감자 권순일씨 한국 귀국의 꿈 이뤄. 포사랑쉼터 박인규 원장의 보호를 받으며 꿈에도 그리던 고국 의 품으로 돌아갔다. 권순일씨는 2015년 필리핀에 들어와 세부에서 다이빙샾을 운영하던 중 재산을 노린 동거녀의 사주로 야밤에 암습을 받 아 머리에 총상을 입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마닐라로 피신 하여 2017년 6월까지 동생 권순호씨와 함께 마닐라베이에서 노숙하던 중 동포사랑쉼터에 입소하게 되었다. 쉼터를 통해 귀 국 수속을 하던 중 동거녀의 무고한 누명으로 인해 귀국이 어 려워지자 세부의 동거녀를 찾아가 고소 취하를 시도했지만 동 거녀의 신고로 비쿠탄에 수감되어 생활해왔다. 지난해 11월 권순일씨의 사연을 접한 필리핀 한인경제인총연합회 박병대 회장과 임원들은 권순일씨의 건강회복을 돕고 무죄 방면을 위 해 변호사를 선임해 노력해왔다. 권순일씨는 귀국 당일 쉼터와 협력관계에 있는 재단법인 재 외동포구조단(이사장 권태일 목사) 직원에게 인계되어 강화 그린월드에 입소하여 건강검진을 받고 현재 신앙생활과 한국 적응을 위한 노력을 하고있다고 동포사랑쉼터 박인규 원장은 전했다. 박인규 원장은 권순일씨가 현재 2017년 이후 행적이 묘현한 동생 권순호씨를 찾고 싶아 함께 귀국하기를 간곡히 소망한다 고도 전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