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보훈처(처장 피우 진), (사)호국문화진흥위원회(이사 장 임우근), 주필리핀한국대사관(대 사 한동만)과 한국문화원은 필리 핀 수교 70주년 및 양국 상호교류 의 해를 맞아 6월 25일 화요일 마 닐라 소재 필리핀 문화센터에서 한 국전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The Korean War Memorial Peace Concert’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정부가 필리핀군 의 한국전 참전에 대한 공헌과 고귀 한 생명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 을 결코 잊지 않고 있음을 전하기 위 해 국가보훈처와, (사)호국문화진흥 위원회,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 (대사 한동만)과 한국문화원, 필리핀 National Commission for Culture and the Art, Cultural Center of the Philippines이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필 리핀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외교 사절, 전 대한민국 국방장관, 국가보 훈처 국제협력관, 필리핀 정부관계자 및 참전협회장, 마닐라 시민 및 교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양국 상호 교 류의 해’ 의미를 살리기 위해 오케스 트라 구성을 ‘필리핀 필하모닉 오케 스트라’와 한국의 ‘서초 교향악단’ 연 주자들이 협연하며, 한국 최고수준 의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는 마에스 트로 배종훈이 지휘할 계획이다. 또한 한-필리핀 부부 성악가로 필리핀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Rachelle Gerodias와 바리톤 박병 인이 출연하여 양국 간 친선과 화합 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캐나다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트럼펫 연주자 중의 한명인 Jens Lindemann의 열정적인 연주 와 11명으로 구성된 한국 전통악기 인 가야금 앙상블팀의 고혹적인 연 주 등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참전용 사들에 대한 진심어린 보은의미를 전달함으로써 감동이 함께하는 뜻깊 은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공 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