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뷰티관광 관계자 20여명이 대전 뷰티관광 투어를 다녀갔다고 2일 밝혔다. 해외마케팅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투어 에서 참가자들은 첫날 관련 기업 방문과 뷰티 체험을 비롯해 뿌리공원과 으능정 이 거리를 방문했으며, 지역여행관계자와 뷰티 관계자 등 10여명과 B2B 상담도 진 행했다. 뷰티 시연에서는 전문모델과 팸투어 참 여자를 대상으로 염색, 헤어스타일링, 색 조화장 등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시연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한국의 화장품으로 필링, 마사지 등 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해 팸투어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참가자들은 지난 달 30일 찬샘마을을 방문해 김치를 직접 담아보는 체험 등을 한 뒤, 오후에는 한밭수목원과 이응노미 술관을 둘러보고, 수제맥주&뮤직페스티 벌을 관람했다. 마지막 날인 31일 유성에서 족욕 등 온 천체험에 이어 대전국립중앙과학관을 찾 아 각종 시설을 견학하는 것으로 투어 일 정을 마무리했다. 김용두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투어 에 참가한 필리핀 참가자들의 면면에서 뷰티관광에 대한 필리핀 현지의 높은 관 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필리핀 현지에 대전의 이모저모와 관광자원이 널리 알 려지고, 또 실제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다. 한편, 투어에는 지난해 미스코리아 선 발을 위한 지역예선에서 필리핀 진으로 선발된 바 있고, 현재 유튜버로도 활동 중인 국선영 씨와 필리핀 GMA방송 기자, 마닐라 시 관계자도 동행해 뷰티관광에 대한 필리핀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 다. [충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