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 한국문화원(원장 이진철) 은 오는 6월 1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 후 6시까지 라이시움대학교 요리대학 (Lyceum of the Philippines University - Culinary Institute)에서 제6회 한식요 리콘테스트(The Global Taste of Korea)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식요리콘테스트는 보다 많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한식을 소개하는 자리로서 한식 요리법과 농·식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한식요리콘테스트는 한-필 퓨전 배틀, 찌개 배틀 총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퓨전 배틀 참가자는 자신만의 스토리와 레시피를 가지고 김치 시니강, 불고기 아도보와 같은 퓨전 요리를, 찌개 부문 참가자는 한국의 정통 찌개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우승자는 1만 5천 페소의 상금과 한국행 왕복항공권을 부 상으로 받는다. 또한 한식요리콘테스트의 부대행사로 서 한식 워크샵이 오전과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하는 워 크샵에서는 한국 전통식 디저트인 꽃산 병을 만들어보고 오후 1시에 시작하는 워크샵에서는 한국 대표 거리 음식인 미 니김밥과 특제 소스를 만들어본다. 이번 워크샵 진행은 한식요리전문가 임 미자 쉐프와 필리핀 내 최초 한식 전문 아카데미 COOKO를 운영 중인 장수희 쉐프가 맡는다. 임미자 쉐프는 전통요리 전문연구가이 자 대한민국한식조리기능장으로 한국관 광음식박람회 향토음식 대통령상을 수상, 장수희 쉐프는 2018년 제15회 서울국제 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 상한 바 있다. 이번 한식요리콘테스트 행사에는 한식 요리워크샵 이외에도 한국 요리 시식 코 너와 한국 식재료 및 상품전, 한복 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한국 문화를 오감 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