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한인사건종합대책회의가 5 월29일 10:00~13:00까지 필리핀경찰 위원회(National Police Commission: NAPOLCOM)에서 개최되어 필리핀 내 한인 안전 문제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필 경찰위원회가 주최하였으 며, 필리핀 측에서는 Florece 내무부 차관, 경찰위원회(NAPOLCOM) 위원 3명, Balba 경찰청 CIDG 부국장 등 총 30여명이 참석하 였으며, 우리측에서는 한동만 대사, 경찰 영 사, 한인회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다. 한동만 대사는 2010년 6월부터 지속된 한 인사건종합대책회의를 통해 노력한 결과 한 인 대상 강력범죄가 현격히 줄어드는 성과 를 거두게 되었으며, 필리핀 내 한인들의 안 전이 확보되어야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필리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 했다. 이 회의에서 한-필 양측은 미제 사건 수 사 진행상황에 대하여 정보를 공유하였으며, 각종 사건에 관계된 한국인들의 개인 신상 정보가 언론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상황에 대하여 토론했다. 한동만 대사는 미제 사건의 범인들을 신 속히 검거해 줄 것과 한국인들의 개인 신상 정보가 언론에 노출됨으로써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각별히 신 경 써 줄 것을 촉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검거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으며, Florece 내무부 차관은 수사 중인 사건에 관 련된 한국인들의 개인신상정보가 언론에 제 공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하는 등 토론 주제에 대하여 참석자들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25차 한인사건종합대책회의는 대사관 주관으로 검찰청 등 참여기관을 더욱 확대 하여 올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