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필리핀 연방 곡류 기관은 추가로 태풍 하구핏(필리핀명: 루비)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긴급 보급품을 배포하게 된 이후에, 완충 재고를 늘리기 위해서 60만 톤의 쌀을 수입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쁜 날씨로 인해이번 분기의 곡물량이 감소되고 1분기 산출량이 예상대로 하락하면서, 세계 최대 쌀 수입국 중 하나인 필리핀이 2015년 큰 완충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 수입을 증대해야 하는부담을 안게 되었다.
새로 생긴 필리핀 수요가 주요 공급국인 태국과 베트남에서 쌀 수출 가격을 유연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 식품청(the National Food Authority/NFA)의 한 부서는 자연 재해를 대비해 쌀 50만 톤을 수입한현행 규정에서 10만 톤이 증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레난달리사이(Renan Dalisay) 국립식품청장은 로이터즈(Reuters)에 말했다.
“필요량 산출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의 권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국립식품청 위원회와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달리사이 청장은 말했다.
프란시스팡길리난(Francis Pangilinan) 식품 안전국장이 의장을 맡고 있는국무위원에서 나온 토론자 중 한 명이 검토하게 될 것이다.
아직 수확하지 않은 비도정 쌀 2만 톤 가까이가 지난 주 필리핀을 휩쓸고 간 태풍 하구핏의 강한 비바람에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 되었다고농무부(The Department of Agriculture)는 말했다.
쌀 구입에 관한 시기를 정하거나 입찰을 할 것인지 정부 대 정부로 계약을 할 것인지에 대해 논하는 것은 너무 이른 일이라고 달리사이 청장은 말했다.
국립식품청은최근 몇 달 간 최고가를 경신한 소매가를 낮추기 위해서 일반 시장에 더 많은 쌀을 조달하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완충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서지난 12개월에 걸쳐 베트남과 태국에서 180만 톤 이상을 구매했다.
2013년 11월 발생한 초강력 태풍 하이얀(Haiyan)의 피해로 인한 구호 활동 및 곡물 손실로 인하여 재고가 거의 바닥난 후에, 식품청은 최근 4년 동안에 가장 많은 양을 기록하면서 더 많은 수입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국립식품청은 12월 6일 처음으로 태풍의 공격을 받은 사마르 섬 지방을 포함해 하구핏이 강타한 지역에 공급을 증대하기 위해서, 지난 주에 창고에서 더 많은 쌀 재고를 풀기 시작했다고 달리사이 청장은 말했다.
태풍의 피해를 입은 지역의 지방 정부 관리들이 추가 국립식품청의 공급을 받으려고 하면서, 더 많은 재고가 풀려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 출하량은 무관세로 민간 부분이 조달할 수 있는 연간 규모를 최대 80만 5200톤까지 끌어올리게 될 것이다. 연간 규모 35퍼센트 관세를 적용받는다.
장현화 기자[12/9 마닐라불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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