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당국은 공항 이용객들에게 수화물 도난에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공항에서 한 필리핀 해외근로자(OFW)는 체크인 된 자신의 가방이 도착지에 도착했을 때 열려 있는 것을 보고 공항 측에 신고했다. 해외근로자의 가족에 따르면 가방에는 80,000페소의 시계를 비롯하여 500,000페소어치의 물건이 없어졌다는 것을 두바이에 도착해서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도난 당한 물품을 찾기 위해 온라인 목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도난 당한 시계와 같은 제품이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47,000페소에 판매되는 것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사이트에는 판매자가 제품의 일련번호를 표시했기 때문에 동일한 시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시계를 발견한 가족들은 곧 바로 NBI에 도움을 요청하여 판매 자를 검거하였으나 판매 자는 마닐라 Arranque에서 시계를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NBI는 여행객들에게 귀중품은 수화물 가방에 넣지 말고 핸드캐리할것을 당부하면서 전자기기에 도난 방지 엡을 설치하거나 수화물 가방에 튼튼한 자물쇠를 설치하라고 주문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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